[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6위 전자랜드가 갈 길 바쁜 상황에서 만났다. 이 날 경기 전, 양 팀 감독들은 골 결정력에 입을 모아 키포인트로 뽑았다.
먼저 SK 문경은 감독은 “애런 헤인즈가 안으로 돌파해서 상대 선수들을 끌어 오면, 외곽에서 찬스가 나는데 그런 것을 넣어줘야 한다”며 골 결정력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 문 감독은 테리코 화이트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화이트가 예전에는 외곽에서만 놀았다. 하지만 본인이 돌파해서 득점을 하면 막을 선수가 없다. 점프를 막을 선수가 없기 때문에 자신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도 외곽에서의 찬스를 살려줘야 된다고 힘줘 말했다. “외곽에서 찬스가 만들어지면 넣어줘야 한다. 골 결정력이 매 경기 관건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최근 들어 브랜든 브라운이 주춤했던 모습을 떨쳐내고 다시 팀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브라운이 이겨내고 있다. 계속해서 상대 팀들이 자신의 분석에 대해서 이겨내야 한다. 심판 콜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적응중이다”고 대답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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