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전날 인천안산초에 패했던 대구해서초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해서초는 12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농구대회 남초부 창원회원초와의 경기에서 44-14로 30점차 대승을 거뒀다.
전날 미리보는 결승전이었던 인천안산초와의 경기에서 패한 대구해서초는 시종일관 창원회원초를 압박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은준서가 13득점 19리바운드 13블록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남은 선수들 역시 제 몫을 다 해내며 얻어낸 승리였다.
안양벌말초는 군산서해초를 맞이해 46-33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31-7로 크게 앞선 안양벌말초는 후반 군산서해초의 반격을 잘 이겨내며 승자가 됐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선 울산송정초가 창원사화초를 47-27로 꺾었다.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린 울산송정초는 여유 있게 상대를 따돌렸다.
경기성남초는 청주중앙초의 끈질긴 추격을 이겨내고 43-40 신승을 거뒀다. 최민준이 16득점 29리바운드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인천안산초는 여수쌍봉초를 41-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수원매산초는 부산성남초를 41-27, 인천송림초는 천안봉서초를 48-27로 물리치고 대회 2일차를 마쳤다.
한편 여초부에선 ‘디펜딩 챔피언’ 성남수정초가 울산연암을 39-22로 크게 이겼다. 무려 9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린 성남수정초는 울산연암초의 도전을 쉽게 꺾었다. 수원화서초는 광주방림초를 30-26으로 무너뜨렸다.
청주사직초는 대접전 끝에 영광홍농초를 33-31로 간신히 승리했다. 전반의 우위(21-9)를 지켜내지 못한 청주사직초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치며 2연승을 거뒀다. 서울선일초는 창원산호초를 29-10, 춘천만천초는 경남삼천포초를 26-6으로 크게 이겼다.
온양동신초는 상주중앙초에 28-10으로 승리했다. 인천연학초 역시 대구월배초를 35-17로 누르며 신바람을 냈다. 인천산곡북초는 원주단관초를 상대로 38-25 크게 승리했다. 진효빈(10득점 7리바운드 6스틸)의 맹활약 속에 얻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여초부 마지막 경기였던 부산대신초와 대전갑천초의 경기는 부산대신초의 32-10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2일차 경기 결과>
*남초부*
대구해서초 44(6-3, 14-2, 13-4, 11-5)14 창원회원초
안양벌말초 46(14-3, 17-4, 6-7, 9-19)33 군산서해초
울산송정초 47(16-6, 8-6, 16-2, 7-13)27 창원사화초
경기성남초 43(14-5, 11-10, 12-13, 6-12)40 청주중앙초
인천안산초 41(22-7, 10-1, 8-14, 1-8)30 여수쌍봉초
수원매산초 41(10-10, 6-4, 14-4, 11-19)37 부산성남초
인천송림초 48(7-5, 17-4, 13-6, 11-12)27 천안봉서초
*여초부*
성남수정초 39(11-2, 8-4, 6-8, 14-8)22 울산연암초
수원화서초 30(6-4, 7-1, 10-6, 7-15)26 광주방림초
청주사직초 33(18-3, 3-6, 0-14, 12-8)31 영광홍농초
서울선일초 29(9-1, 9-4, 4-5, 7-0)10 창원산호초
춘천만천초 26(8-2, 10-2, 4-2, 4-0)6 경남삼천포초
인천연학초 35(8-4, 5-4, 12-5, 10-4)17 대구월배초
온양동신초 28(13-0, 7-0, 4-2, 4-8)10 상주중앙초
인천산곡북초 38(12-4, 11-2, 13-5, 2-14)25 원주단관초
부산대신초 32(8-2, 8-2, 6-4, 10-2)10 대전갑천초
# 사진_점프볼 DB
2018-09-12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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