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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후반 집중력 살아난 명지대, 조선대 꺾고 시즌 3승 달성(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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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수) 19:22

                           

[대학리그] 후반 집중력 살아난 명지대, 조선대 꺾고 시즌 3승 달성(종합)



[점프볼=민준구 기자]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명지대가 조선대를 꺾고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명지대는 12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거둔 명지대는 8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1쿼터 우세를 이어간 명지대는 우동현(177cm, G)의 연속 8득점을 앞세워 2쿼터 역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반격한 조선대는 31-35까지 쫓으며 명지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배창민(195cm, F)과 신철민(190cm, F)을 앞세워 명지대를 압박한 조선대는 역전 기회까지 가져왔다. 명지대는 이동희(193cm, F)의 골밑 득점으로 전반을 37-33으로 간신히 마쳤다.

속공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 명지대는 외곽포까지 곁들이며 48-38 다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어냈다. 조선대는 배창민의 높이를 이용해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갔다. 수비에서도 명지대의 공격을 원천봉쇄하며 47-51로 다시 쫓아갔다.

정의엽(175cm, G)의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명지대는 조선대의 끈질긴 추격공세를 막아낼 수 있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4쿼터 중반, 명지대는 이정민(184cm, G)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조선대는 외곽슛을 통해 막판까지 쫓았지만, 임정헌(188cm, F)과 정의엽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면서 결국 명지대가 승리를 챙겼다.

[대학리그] 후반 집중력 살아난 명지대, 조선대 꺾고 시즌 3승 달성(종합)

한편,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 극동대의 여대부 경기는 단국대의 84-59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명관(175cm, F)과 한선영(163cm, G), 조서희(167cm, G)가 73득점을 합작한 단국대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김수현(22득점 4리바운드)이 분전한 극동대를 물리쳤다.

<경기 결과>  

명지대 76(21-11, 16-22, 17-17, 22-17)67 조선대

명지대

이동희 20득점 18리바운드

우동현 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의엽 18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민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선대 

배창민 25득점 14리바운드

신철민 15득점 13리바운드

이상민 1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경기 결과>  

단국대 84(22-14, 14-12, 34-15, 14-18)59 극동대

단국대

조서희 19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선영 3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명관 23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극동대 

김수현 2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전한주 12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은하 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



  2018-09-12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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