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박지수가 속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마침내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만더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뉴욕 리버티와의 맞대결에서 85-72로 이겼다. 14승 18패가 된 라스베이거스는 댈러스 윙스와 공동 8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다음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 댈러스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전 3패로 열세다. 댈러스 윙스는 상황이 좋지 못하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울상이며 리즈 캠베이지가 부상으로 15일 코네티컷 썬과의 경기에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글로리 존슨이 경추 부상을 당했다. 악재가 덮친 댈러스에게 발목이 잡힌다면 이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댈러스는 최근 들어 팀을 이끌던 프레드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하고, 남은 시즌은 태즈 맥윌리엄스 코치가 감독대행을 수행하게 된 만큼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게다가 라스베이거스 전 이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리그 1위 팀인 시애틀 스톰과 맞붙는다(댈러스와 시애틀 스톰과의 시즌 전적은 1승 2패로 댈러스가 뒤진다). 
 
라스베이거스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시즌 마지막 맞대결의 주인공은 리그 2위 팀인 애틀랜타 드림.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잔여 일정(한국시간 기준)*  
18일 오전 9시 vs 댈러스 윙스   
20일 오전 7시 vs 애틀랜타 드림
 
*댈러스 윙스 잔여 일정(한국시간 기준)*
18일 오전 9시 vs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20일 오전 8시 vs 시애틀 스톰
 
# 사진_ KRIS LUMAGUE/LAS VEGAS ACES 제공  



  2018-08-16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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