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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장예나-김혜린, 세계1위 또 제압…코리아오픈 8강행(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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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목) 19:28

                           


셔틀콕 장예나-김혜린, 세계1위 또 제압…코리아오픈 8강행(종합)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김소영-공희용도 8강 합류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8강 진출



셔틀콕 장예나-김혜린, 세계1위 또 제압…코리아오픈 8강행(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2주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 일본조를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장예나-김혜린은 26일 인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1(21-16 17-21 21-1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마쓰모토-나가하라는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최정상의 복식조다.

장예나-김혜린은 지난 19일 중국오픈 16강전에서도 마쓰모토-나가하라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른 바 있다.

대표팀의 맏언니 장예나와 김혜린은 지난 5월 말 조를 결성, 점점 좋은 호흡을 맞추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둘은 중국오픈 동메달을 발판으로 세계랭킹을 53위에서 40위로 끌어 올렸다.

안재창 대표팀 감독은 "장예나는 정경은과 '베테랑조'로 활약했지만, 체력 문제를 고려해 후배인 김혜린과 짝을 지어줬다. 최근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기간에 집중 훈련을 했더니 파트너십이 좋아졌다"고 상승세 비결을 설명했다.

장예나-김혜린을 비롯한 한국의 '여자복식 트리오'는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셔틀콕 장예나-김혜린, 세계1위 또 제압…코리아오픈 8강행(종합)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1(21-9 18-21 21-10)로 제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도 세계랭킹 11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에 2-1(21-7 18-21 21-13) 승리를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은 16강전에서 로디온 알리모프-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를 2-0(21-16 21-12)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32강전에서 베테랑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을 꺾은 남자복식 기대주 최솔규(요넥스)-서승재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4위 최솔규-서승재는 16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을 2-0(21-17 21-13)으로 가볍게 눌렀다.

그러나 32강전 선후배 맞대결에서 기대주 안세영(광주체고)을 꺾었던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3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게 0-2(13-21 18-21)로 져 8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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