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유소년축구단도 김천으로 이전할 듯
상무 프로축구단 연고지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
(김천·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상무 프로축구단이 경북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상무 유소년축구단도 함께 옮길 전망이다.
24일 김천시·상주시에 따르면 상무 유소년축구단을 상주에서 김천으로 이전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지난달 상무 프로축구단 연고지를 2021년부터 김천으로 옮기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상무 유소년축구단 거취 문제가 제기되자 김천시가 유소년축구단을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김천시·김천시교육지원청과 상주시·상주시교육지원청은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유소년축구단 이전과 운영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유소년축구단 활동 연속성을 보장하고, 김천을 연고지로 한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한다는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유소년축구단 이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천시와 실무협의회를 계속 열고 있다"며 "유소년 선수 합숙소 등 창단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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