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생 퍄니치, 코로나19 확진…팀 합류 지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30·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팀 합류가 미뤄졌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퍄니치가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22일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퍄니치는 현재 건강 상태가 좋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15일 동안은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6월 말 아르투르 멜루(이적료 7천200만유로)를 유벤투스로 보내고, 퍄니치(이적료 6천만유로)에 1천200만유로를 얹어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바르셀로나와 퍄니치의 계약 기간은 4년이며 4억유로(약 5천60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