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FA 한석종, 수원 삼성 유니폼 입는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7일 전역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의 미드필더 한석종(28)이 수원 삼성에서 뛴다.
수원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한석종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말까지 3년 3개월"이라고 밝혔다.
2014년 강원FC에 입단한 한석종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 FA 신분으로 상주에 입대했다.
K리그 통산 175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한석종은 수비력뿐 아니라 강한 돌파와 대각 롱패스가 장점인 선수"라며 "수원의 수비 안정을 꾀하며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석종은 "한국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클럽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에 보탬이 되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역 후 팀 훈련에 합류하며 29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등 번호는 6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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