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빅이어' 들어 올린 레반도프스키 "포기하지 말고 꿈꾸세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생애 첫 '빅이어'를 들어 올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꿈꾸기를 멈추지 말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뮌헨은 2012-2013시즌 뒤 7년 만에 UCL 우승을 일궜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첫 UCL 우승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뒤 기자회견과 공동취재구역 인터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레반도프스키는 트위터에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그는 "꿈꾸기를 멈추지 마세요. 실패해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세요"라고 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대회에서 1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도 올랐다.
또 뮌헨이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이어 UCL까지 트레블(3관왕)을 이룬 가운데, 그 역시 이들 대회에서 '득점왕 트레블'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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