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응원맨' 박용식, 26년 해외 원정 응원기 출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단인 레드엔젤 박용식(57) 총단장이 26년 원정 응원기를 담은 책 '응원에는 은퇴가 없다'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박 단장은 1994년 미국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까지 59차례 해외 원정 응원에 나선 축구 마니아다.
얼굴에 태극문양 페인팅을 해 '태극기 응원맨'으로도 알려져 있다.
박 단장은 "지난 25년간 응원을 위해 들어간 돈이 약 4억원 정도"라며 "한 번도 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책 판매 수익금의 절반을 대전의 한 보육원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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