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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루 "이적설? 신경 안 써. 목표는 WC와 유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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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00:00

                           

 산드루 이적설? 신경 안 써. 목표는 WC와 유베 우승



"유벤투스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 본선 출전을 희망한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의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가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하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잠재웠다.



 



산드루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유벤투스 잔류를 시사했다. 이탈리아의 '메디아 세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선수가 잘 하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할 때가 있는 것은 지극히 평범한 일이다"고 운을 뗀 뒤, "여러 이적설에 대해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고, 이는 유벤투스에 있다"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이어서 산드루는 "유벤투스와의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내 목표는 유벤투스와 함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러시아 월드컵이 오면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소집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드루는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다닐루와 함께 포르투에 동반 입성하며 주목을 받았고, 다닐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한 것과 대조적으로 유벤투스에 자리 잡은 후 팀 내 주전 입성에 성공, 승승장구 중이다.



 



이러한 산드루를 둘러싼 큰 손들의 관심이 제기됐다. 첫 번째 후보로 거론된 팀이 첼시였다. 그러나 첼시가 산드루가 아닌 에메르송을 영입하며 잠잠해졌고, 또 다른 후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이 올라왔다. 구체적인 제의는 없었지만,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유벤투스와 산드루를 흔들었다. 여러 클럽의 이적설에도 산드루의 바람은 유벤투스 잔류였다. 애당초 이적설에 대해 신경도 쓰이 않았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산드루의 출혈은 크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산드루와 아우베스의 이루어진 측면 수비진의 강력함이 무기였다. 아우베스의 이탈로 산드로 역시 전반기 잠깜 주춤하는 듯 싶었지만 다시금 공격력을 되살리며 유벤투스 측면을 이끌고 있다. 



 



산드루의 다음 목표는 월드컵이다. 산드루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꿈꾸고 있다. 다만 쉽지 않다. 고정 멤버인 마르셀루의 백업 자리를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필리페 루이스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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