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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 노리스, 사타구니 부상 10일 DL…수술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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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화) 08:22

                           


 
[엠스플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다니엘 노리스(25)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노리스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수술 후 복귀까지 2~3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리스는 지난 30일 경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3회 말 선두타자 애덤 존스를 상대하며 투구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구단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타구니 부상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노리스는 완치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 노리스는 2015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뛰며 매년 사타구니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고갔다. 지난 시즌 중에도 7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재활에 매진했다. 9월 팀에 복귀한 후에는 구원투수로 4경기 등판했다.
 
올 시즌도 구원투수로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평균구속이 4~5마일 떨어지며 만족스러운 투구를 하지 못했다. 노리스는 올 시즌 5경기 중 2번의 선발 등판하며 0승 2패 평균자책 5.87을 기록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노리스를 대신해 좌완 채드 벨을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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