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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SF전 경기 도중 교체…이유는 '허슬 부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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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월) 11: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1루수 코디 벨린저가 허슬 부족을 이유로 경기 중반 교체됐다.
 
벨린저는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벨린저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6회 초 다저스 공격이 끝나고 맥스 먼시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벨린저가 허슬플레이가 부족해 경기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5회 초 2루타를 치는 과정이었다. 타구는 우중간 깊숙한 위치에 떨어졌지만, 벨린저는 2루에서 멈춰 섰다. 타구의 위치와 시간으로 볼 때, 충분히 3루타를 노려볼 수 있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벨린저에게서) 허슬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벨린저는 지역 매체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난 항상 열심히 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며 해당 논란에 반박했다.
 
벨린저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타율 .291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1회 초 에반 롱고리아의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샌프란시스코에 2-4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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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본앴다

길게보자 길게

2018.04.30 12:10:18

ㅋㅋㅋ로버츠 도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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