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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종료…한화, 13년 만에 북부리그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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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화) 10:50

                           


KBO 퓨처스리그 종료…한화, 13년 만에 북부리그 우승

상무는 남부리그에서 8년 연속 정상



KBO 퓨처스리그 종료…한화, 13년 만에 북부리그 우승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KBO 퓨처스(2군)리그가 2019시즌을 마무리했다.

KBO 퓨처스리그는 11개 팀이 북부(한화 이글스, 고양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와 남부(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kt wiz, 삼성 라이온즈) 2개 리그로 나뉘어 3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514경기 대장정을 치렀다.

그 결과 북부리그는 한화가 51승 8무 31패, 승률 0.622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이 58승 9무 29패로 승률 0.667을 찍고 2012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화 문동욱은 북부리그 평균자책점(2.75)과 다승(8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양 허정협과 두산 국해성이 나란히 10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홈런왕에, 고양 김은성이 타격(타율 0.326), 타점(54개)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4월과 5월에는 고양 김은성과 LG 강구성이 2017년 이후 2년 만에 퓨처스리그 통산 28, 29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남부리그는 상무 야구단 선수들이 전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상무 김유신은 평균자책점 2.25와 12승으로 2관왕에 올랐고, 같은 팀 김정인 역시 12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상무 강한울은 0.395의 타율로 타격 부문 1위를, 13개의 홈런을 기록한 상무 양석환은 홈런에 이어 타점(68타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9 KBO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개최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KBO 퓨처스리그 종료…한화, 13년 만에 북부리그 우승

KBO 사무국은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혹서기에 낮 대신 야간에 경기를 치르는 서머리그를 확대 편성했다.

또한, KBO 퓨처스리그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퓨처스리그 인공지능(AI) 로봇기자 '케이봇(KBOT)'을 통해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과 결과, 순위, 기록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했다.

KBO 사무국은 앞으로도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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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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