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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토르' 신더가드도 매물로? ML 선발시장 후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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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월) 19:02

                           
 [이적시장 리포트] '토르' 신더가드도 매물로? ML 선발시장 후끈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토르’ 신더가드도 매물로? MLB 선발시장 후끈
 
빅리그 에이스급 투수들이 대거 이적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리 클루버, 카를로스 카라스코(CLE), 제임스 팩스턴(SEA) 그리고 매디슨 범가너(SF) 등이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된 데 이어 이번엔 ‘토르’ 노아 신더가드(NYM)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지난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 때 신더가드 영입을 꾀했던 샌디에이고가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상급 유망주를 대거 보유한 샌디에이고(MLB.com 기준 팜시스템 전체 1위)는 신더가드 영입을 위한 카드는 충분한 팀.
 
다만 ‘윈 나우’를 천명한 메츠가 단순히 유망주 패키지만 받고 신더가드를 보낼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로젠탈은 메츠가 신더가드를 팔더라도 빅리그 선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하거나 유망주 패키지를 받고, 그 선수 중 일부를 즉전감 영입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신더가드마저 이적시장 매물로 거론된 건 FA시장에 나선 선발투수들에겐 그리 좋지 못한 소식.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선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한 게 좋은 판단이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FA 선발’ 이볼디, 영입전 본격 시동…9개 구단 관심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혼신투를 선보이며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FA 선발' 네이선 이볼디를 향한 빅리그의 관심이 뜨겁다. <보스턴 글로브> 닉 카파도에 따르면 원소속팀 보스턴을 비롯해 샌디에이고, 밀워키,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에인절스, 화이트삭스, 토론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등 9개 구단이 이볼디를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다만 이볼디 영입전은 추수감사절(11월 22일)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태세. 보스턴 지역 라디오  롭 브래드포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추수감사절이 지나야 이볼디 영입에 진지한 팀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혼신투로 자신의 몸값을 한껏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이볼디다.
 
네이선 이볼디, 2018시즌 성적
정규시즌 : 22경기(21선발) 111이닝 6승 7패 평균자책 3.81 fWAR 2.2승   
포스트시즌 : 6경기(2선발) 22.1이닝 2승 1패 평균자책 1.61
*MLB 트레이드루머스 FA 예상치 : 4년 6,000만 달러
 
 
‘선발 급구’ 휴스턴, FA보다 트레이드 시장에 초점
 
FA 선발투수들에겐 다시 한번 아쉬운 소식. 존 모로시는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선발 투수가 필요한 휴스턴이 FA보단 트레이드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발투수라면 모두 영입 목록에 올린 모양새.
 
특히 휴스턴은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에게 관심을 드러낸 상태다. 여기에 는 클루버, 카라스코, 트레버 바우어(CLE), 잭 그레인키(ARI), 신더가드(NYM), 범가너(SF) 등이 휴스턴의 잠재적인 영입대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컨텐더 팀’ 휴스턴이 과연 정상급 선발투수 영입을 위해 상당한 유망주 출혈을 감수할까.
 
이적설에 휘말린 선발투수들 2018시즌 성적
팩스턴(SEA) : 160.1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 3.76 fWAR 3.8승
클루버(CLE) : 215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 2.89 fWAR 5.6승
카라스코(CLE) : 192이닝 17승 10패 평균자책 3.38 fWAR 5.3승
바우어(CLE) : 175.1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 2.21 fWAR 6.1승
그레인키(ARI) : 207.2이닝 15승 11패 평균자책 3.21 fWAR 3.5승
신더가드(NYM) : 154.1이닝 13승 4패 평균자책 3.03 fWAR 4.2승
범가너(SF) : 129.2이닝 6승 7패 평균자책 3.26 fWAR 1.4승
 
 
메츠 COO "디그롬 연장계약, 최우선 목표는 아냐"
 
'2018 사이영 수상자' 제이콥 디그롬이 메츠와 연장계약을 맺을까. 메츠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폰은 “가까운 시일 내에 디그롬 측 에이전트와 연장계약을 두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시점에선 디그롬과의 재계약이 구단의 최우선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디그롬과의 계약보단 외부보강에 좀 더 집중하는 모양새.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윌폰은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것이 많다”며 “브로디 반 와게넨 신임단장은 현재 수많은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 다음 순번이 FA고 우리 선수들과 관련된 업무는 그다음”이라며 선수 보강작업을 완료한 뒤 디그롬과 재계약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그롬의 전 에이전트 와게넨이 메츠 신임단장으로 부임한 점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과연 메츠는 올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디그롬 붙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이영 위너’ 디그롬, 2018시즌 성적
32경기 217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 1.70 fWAR 8.8승
*디그롬 역대 최초 10승 이하 사이영 투수 등극
*디그롬, 2020시즌 이후 FA 자격 취득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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