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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KT, 라울 알칸타라 영입... 니퍼트·피어밴드 잔류 '불투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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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월) 11:02

                           
[엠스플 이슈] KT, 라울 알칸타라 영입... 니퍼트·피어밴드 잔류 '불투명'


 
[엠스플뉴스]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빅리그 선발 출신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를 영입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 라이언 피어밴드와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 
 
KT는 11월 19일 "도미니카 출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알칸타라의 몸값은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이다.
 
신장 193cm, 몸무게 99kg의 알칸타라는 평균 150km/h 초반의 빠른 패스트볼을 포함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알칸타라는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6시즌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16~2017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했던 유망주이다.
 
2016 시즌에는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2017 시즌까지 2시즌 통산 13경기 2승 5패 26탈삼진, 평균자책 7.19의 성적을 거뒀다.
 
2018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쉬빌 사운즈(Nashville Sounds)에서 불펜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32경기 5승 7패 53탈삼진, 평균자책 5.29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칸타라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 꽂는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이 일품인 투수”라며, “나이가 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수라 내년 시즌 KBO 리그에 적응을 잘한다면,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알칸타라 영입으로 기존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니퍼트와 피어밴드 가운데 최소 1명은 KT와 작별이 확실해졌다. 
 
박찬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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