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최지만은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3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클리블랜드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킨 최지만은 이날 2루타를 2개나 터뜨리며 지난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첫 타석부터 2루타가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2사에 클리블랜드 선발 쉐인 비버와 맞붙은 최지만은 초구 바깥쪽 낮은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 초 1사에 비버와 다시 맞붙은 최지만은 5구째 커브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8번째 멀티히트. 이번에도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한편, 최지만의 타율은 .271로 좋아졌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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