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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1군 복귀' 헥터, KIA 5위 탈환 선봉장 될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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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화)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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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8.07 (화) 14:46

                           
[엠스플 이슈] '1군 복귀' 헥터, KIA 5위 탈환 선봉장 될까


 


[엠스플뉴스]


 


KIA 타이거즈의 5위 탈환, 1군에 돌아온 헥터 노에시의 어깨에 달렸다.


 


KIA는 8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 전 선발투수로 헥터를 예고했다. 헥터는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7월 2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1군 말소 뒤 11일 만에 엔트리에 돌아와 선발투수로 나서게 된 헥터다.


 


에이스의 공백에도 최근 KIA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한주 5경기에서 롯데와 두산을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말 2연전에서 1위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5강 복귀를 향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7일 현재 KIA는 48승 54패 승률 0.471로 5위 넥센에 1.5게임차 뒤진 7위다.


 


공교롭게도 헥터의 복귀전 상대가 바로 5위 넥센 히어로즈다. 만일 넥센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KIA는 넥센을 반게임차로 제치고 5위 복귀를 노려볼 수 있다. 헥터는 올시즌 넥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 3.00으로 강점을 보였다. 


 


7일 넥센전은 헥터 본인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헥터는 7월 등판한 4경기에서 4전 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경기는 6월 22일 열린 넥센전으로 40일 넘게 승리를 맛보지 못한 헥터다. 허리 통증에서 얼마나 회복했을지가 관건이다. 1군 말소 기간 헥터는 퓨처스리그 등판 대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율해 왔다.


 


돌아온 에이스 헥터가 KIA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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