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루그네드 오도어(24)와 맷 카펜터(32)가 양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 오도어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맷 카펜터가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7월 24일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던 오도어와 카펜터는 2주 만에 다시 이 상을 품에 안았다.오도어는 지난 한 주간 타율 .304 6홈런 10타점 OPS 1.318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지난 3일 홈런 1개와 볼넷 5개를 골라내는 역대 4번째 선수가 되는 진기록을 썼고, 4일엔 개인 통산 세 번째 만루포를 터뜨렸다.이에 사무국은 오도어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았다. 오도어의 이주의 선수 선정은 이번이 개인통산 네 번째다.카펜터는 지난 한 주간 타율 .423 4홈런 7타점 OPS 1.504을 기록,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전날엔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리며 NL 홈런 1위 놀란 아레나도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를 인정받아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 영광을 누렸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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