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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22호포 포함 3출루 활약…CLE도 4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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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목) 06:00

                           
라미레즈, 22호포 포함 3출루 활약…CLE도 4연승


 
[엠스플뉴스]
 
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22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라미레즈는 6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1도루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91 OPS는 1.002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말 무사 1, 3루에 화이트삭스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와 만난 라미레즈는 2구째 속구를 받아쳐 중월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2호. 홈런 비거리는 396피트(약 120m)를 찍었다.
 
이로써 라미레즈는 빅리그 홈런 2위 J.D. 마르티네즈(보스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1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23호)과의 격차는 단 한 개. MLB.com은 “트라웃이 다른 행성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면 라미레즈는 그 행성을 찾는 임무를 맡고 있다”며 극찬했다.
 
3회엔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라미레즈는 5회엔 볼넷과 도루 그리고 득점을 수확했고 6회엔 고의4구로 3출루를 완성했다. 이후 클리블랜드가 6회 대거 6득점을 뽑아 11-0으로 앞서자 7회엔 대수비 에릭 곤잘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 내내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클리블랜드는 라미레즈와 코리 클루버(7이닝 7K 무실점-11승)의 활약을 앞세워 12-0 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달린 반면 화이트삭스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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