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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외야수 솔레어, 왼발 중족골 골절 진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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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토) 15:44

                           
KC 외야수 솔레어, 왼발 중족골 골절 진단


 
[엠스플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26)가 왼발 골절 진단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외야수 솔레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왼발 중족골 골절상을 입어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경기 도중 왼발에 파울타구를 맞기도 했던 솔레어는 6회 내야 땅볼을 때린 뒤 몸에 이상을 느껴 그대로 주저앉았다. 결국, 7회엔 대수비와 교체됐고 검진 결과, 왼발 중족골에 골절이 발견되는 악재를 맞았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디 애슬레틱’ 러스틴 도드 기자는 “제이슨 워스(당시 워싱턴)가 지난해 6월 초 비슷한 곳을 다쳐 7, 8월 대부분을 결장한 바 있다”며 솔레어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솔레어는 다음 날인 17일 CT 촬영을 통해 부상의 심각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현재로선 수술을 생각하곤 있진 않다”며 솔레어가 조기 복귀하길 바랐다.
 
 
한편, 2016년 12월 웨이드 데이비스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에서 캔자스시티로 이적한 솔레어는 지난해 35경기 동안 타율 .144 OPS .503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다. 결국, 지난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올해엔 달랐다. 빅리그에서 타율 .265 9홈런 28타점 3도루 OPS .820의 준수한 성적으로 캔자스시티의 주전 외야수로 거듭난 것.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도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로 한풀 꺾이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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