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권순찬 감독이 패배 아쉬움을 전했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원정팀 현대캐피탈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권순찬 감독은 “전반적으로 펠리페도 그렇고 호흡이 맞아 들어갔다. 다 잘한 경기다”라며 팀 경기력을 평가했다. 이어 “다만 2세트 갑자기 무너지는 등 문제는 고쳐야 할 것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경기 전 걱정했던 펠리페 경기력이 안정감을 찾은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날 펠리페는 33점, 공격성공률 53.44%로 좋았다. 그러나 권 감독은 “한 경기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다. 불안한 부분은 채워나가야 한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3승 7패. 반등을 위해서는 승수가 필요한 상황. 권 감독은 “당장 월요일 우리카드와 경기가 있다. 선수들 휴식부터 생각하겠다. 우리카드도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지금이 올 시즌 고비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팀이 좀 더 탄탄해지려면 리시브가 더 안정을 찾아야 한다. 리시브가 조금만 버텨준다면 차고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박상혁 기자
2018-11-23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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