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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앞세운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거두며 4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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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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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2 (목) 21:28

                           

타이스 앞세운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거두며 4연승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삼성화재가 타이스의 폭발력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3-2(18-25, 21-25, 25-19, 25-17, 15-13)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며 대역전승을 거둔 삼성화재였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째(4패)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연승이 끊기며 시즌 6패째(4승)를 당했다.



 



 



이날 역시 타이스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타이스는 무려 75%의 공격 성공률과 함께 32점을 올렸다. 경기 후반 살아난 박철우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세트부터 범실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무너졌다. 아가메즈와 나경복이 각각 31점, 16점, 첫 선발로 나선 황경민도 14점을 기록했지만 뒷심 부족에 울었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잡았다. 윤봉우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탔고 나경복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아가메즈의 서브 에이스도 나오며 12-8로 우리카드가 앞섰다. 삼성화재는 타이스 외에 득점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끌려갔다. 우리카드는 윤봉우 속공과 황경민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며 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서브 범실로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세트 막판 해결사로 나선 아가메즈의 활약과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세터를 황동일로 내세운 채 2세트를 맞이했다. 초반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 외국인 선수가 득점을 주도했다. 접전 양상을 깨고 먼저 앞서 나간 건 우리카드였다. 나경복의 연속 득점에 아가메즈가 득점을 이어가며 13-10으로 앞서나갔다. 우리카드가 중반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나경복이 아가메즈 못지않은 득점력을 뽐냈고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까지 더해지며 격차를 유지했다. 나경복, 황경민의 파이프 득점까지 더해진 우리카드가 상대 서브 범실로 2세트도 따냈다.



 



 



삼성화재가 3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의 범실과 송희채의 득점으로 5-1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이전 세트보다 범실이 늘어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세트 중반 우리카드가 범실을 줄이며 추격했다. 김시훈 연속 블로킹으로 한 점 차로 좁혔고 아가메즈 득점으로 동점에 이르렀다. 이후 우리카드는 범실로 리드를 허용했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접전을 깨고 삼성화재가 앞서나갔다. 타이스가 공격을 연이어 성공하며 삼성화재가 4점차로 앞서나갔다. 결국 삼성화재가 김나운의 서브 에이스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삼성화재가 앞선 세트 분위기를 4세트에도 이어갔다. 박상하 대신 선발로 나선 손태훈이 두 차례 속공 득점을 올렸고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와 타이스의 후위 공격이 더해지며 앞서나갔다.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도 나오며 삼성화재는 격차를 더 벌렸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 이어 범실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4세트 들어 살아난 박철우도 득점에 가세하며 삼성화재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역시 삼성화재 리드로 출발했다. 박철우, 타이스의 득점에 손태훈의 블로킹도 이어지며 앞서나갔다. 우리카드는 타이스를 막지 못해 세트 중반까지 끌려갔다. 줄곧 앞서가던 삼성화재는 세트 막판 한 점까지 쫓겼지만 타이스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1-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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