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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방성윤, 3대3 세미프로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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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금) 16:24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방성윤, 3대3 세미프로리그 출전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방성윤, 3대3 세미프로리그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방성윤(37)이 3대3 농구 선수로 변신한다.

국내 3대3 세미프로리그인 KXO는 5일 "방성윤이 '한울건설 & 쿠앤HOOPS' 소속으로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2019 KXO리그 1라운드 3대3 서울투어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농구에 입문한 방성윤은 2005-2006시즌 신인상을 받았고 3년 연속 3점슛 1위에 오르는 등 2010-2011시즌까지 국내 정상급 포워드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1년 29세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은퇴 후 폭행과 사기 등의 혐의로 2016년 12월 법정 구속되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던 그는 이후 재심을 통해 폭행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기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2017년 8월 석방됐다.

방성윤은 지난해 11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사기 사건에 대해서 피해액 전액을 변제했고, 피해자와 합의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KBL을 통해 프로농구 코트 복귀를 타진했으나 KBL 재정위원회에서는 이를 불허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방성윤은 복싱 선수 출신 김상훈, 고양시청 공무원 정흥주 등과 한 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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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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