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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빅맨들도 외곽슛 갖춰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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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수) 19:34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빅맨들도 외곽슛 갖춰야”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이제는 빅맨들도 외곽슛 갖춰야 경쟁력이 있다” 원주 DB 사령탑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 LG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 중인 DB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유성호(30, 200cm)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한)정원이를 3경기 정도 선발로 내보냈는데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타임 쉬어줘야 될 것 같아서 (유)성호를 선발로 투입시켰다”고 말한 뒤 “성호를 3경기정도 투입을 못 시켰다. D리그에서 25분정도 뛰며 준비를 해왔기에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범 감독은 유성호에게 한 가지 바람을 전했다. 바로 외곽슛 장착이다. 그는 “이제는 2m가 넘는 선수가 외곽슛이 없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호한테도 자신있게 외곽슛을 쏘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빅맨들도 외곽슛 갖춰야”



 



반면 LG는 주장 조성민(35, 189cm)이 손목 부상에 감기까지 겹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현주엽 감독은 “성민이가 손목이 좋지 않고 감기까지 겹쳐 오늘 경기에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조성민의 결장을 알렸다.



 



이어 “앞선 세 경기 모두 고비를 넘기지 못해 졌다. 선수들도 충분히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길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한 뒤 “최근 (디온테) 버튼의 외곽슛이 떨어져 있어 돌파 위주로 수비하면서 도움 수비를 들어가도록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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