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KB스타즈 강아정(28, 180cm)과 단타스(25, 191cm)가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발목 부상을 당한 강아정, 단타스가 빠진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이미 2경기에 결장 중인 강아정은 최근 뼛조각이 자란다는 진단을 받았다. 안덕수 감독은 “(강)아정이가 발목뼈가 미세하게 자라나면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데, 당분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통증만 없어지면 되는데, 아직 통증을 소호 있는 상태라 KEB하나은행전은 결장한다”며 강아정의 몸 상태를 알렸다.
또한 지난 7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단타스도 고심 끝에 이번 경기에 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발목)통증이 가라앉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직 통증이 살짝 남아있는 것 같다. 단타스가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며 단타스의 결장 소식도 같이 전했다.
2승 1패. KEB하나은행전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B스타즈지만, 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1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안 감독은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출전하는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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