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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 문제로 골치 썩던 신한은행, 스트릭렌으로 교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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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10:22

수정 1

수정일 2018.07.16 (월) 10:33

                           

외국선수 문제로 골치 썩던 신한은행, 스트릭렌으로 교체 확정



[점프볼=민준구 기자] 나탈리 어천와와의 계약 불발로 외국선수 문제에 골치를 썩던 신한은행이 결국 쉐키나 스트릭렌을 선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어천와의 대체 외국선수로 스트릭렌을 가승인 신청했다. 2018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어천와를 지명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합류할 수 없어 신속히 대체자를 구했다.



 



 



어천와를 대신해 선택된 스트릭렌은 국내 무대에서 3시즌 동안 뛴 경험자다.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평균 17.7득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형 포워드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신한은행과 함께한 2013-2014시즌에는 평균 20.0득점 7.5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고 있는 스트릭렌은 2018시즌 21경기에 출전해 5.6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센터형 외국선수를 원했지만, 드래프트 신청자 명단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 결국 스트릭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시라도 빨리 대체선수가 필요했고 새 얼굴보다는 우리와 함께 했던 스트릭렌을 선택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신기성)감독님도 WNBA 경기를 지켜보시면서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명확한 사유 없이 계약하지 않은 어천와는 곧이어 열릴 재정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받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7-1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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