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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 모두 한일전으로(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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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금) 21:28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 모두 한일전으로(종합)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이소희-신승찬 4강 진출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도 4강행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 모두 한일전으로(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한중일 3국이 혼전을 벌인 끝에 한국과 일본이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27일 인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8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2-0(21-18 21-16)으로 제압, 4강에 올랐다.

천칭천-자이판은 지난주 중국오픈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여자복식의 간판이다. 중국은 이달 초 강경진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여자복식 코치로 영입해 이 종목 강화에 나섰지만, 한국에서는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3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 2-1(16-21 21-19 2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은 일본에 발목을 잡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40위 장예나-김혜린은 26일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8강전에서 세계 23위 사쿠라모토 아야코-다카하타 유키코(일본)에게 0-2(20-22 19-21)로 아쉽게 패했다.

일본 대표팀은 한국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감독의 지도로 배드민턴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또 다른 일본 여자복식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는 두웨-리인후이(중국)를 2-1(21-19 16-21 21-13)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28일 열리는 4강전에서 김소영-공희용은 사쿠라모토-다카하타와, 이소희-신승찬은 마쓰야마-시다와 한일 대결을 벌인다.

한국 남자복식의 희망 세계랭킹 14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는 고스제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과 접전 끝에 2-1(21-18 18-21 21-18)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 서승재-채유정은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2-0(21-14 21-16)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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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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