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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떠나보낸' FC서울, 김호영 감독대행 선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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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화) 17:45

                           


'최용수 떠나보낸' FC서울, 김호영 감독대행 선임



'최용수 떠나보낸' FC서울, 김호영 감독대행 선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최용수(47) 전 감독의 자리를 김호영(51)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메운다.

서울은 4일 김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K리그1 11위에 머물고, 지난달 29일 포항 스틸러스에 1-5로 대패해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탈락한 서울은 지난달 30일 최용수 전 감독이 사퇴하면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다.

최 전 감독 사임 당시 구단은 '차기 감독 선임은 미정'이라고만 밝혔고, 불과 이틀 만에 열린 1일 성남FC와의 리그 경기는 정식 발표 없이 김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감독대행을 맡게 된 김 수석코치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17세 이하(U-17) 대표팀 수석코치, 20세 이하(U-20) 대표팀 코치 등을 지냈다.

2006∼2008년엔 코치로 서울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수석코치를 거쳐 2013년에는 강원FC 감독을 맡았다.

서울에는 올해 6월 수석코치로 돌아와 최 전 감독을 보좌해왔다. 그는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해 팀을 이끄는 데도 지장이 없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올해 정규리그 첫 유관중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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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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