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8일 첫 유관중 홈 경기에 '응원 손수건' 증정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 오는 관객 전원에게 응원 손수건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유관중 홈경기를 여는 울산은 구호를 외치거나 응원가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응원 수단으로 손수건을 준비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손수건을 활용한 단체 응원으로 안전한 관람 문화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수원전에 증정되는 손수건에는 신진호, 이청용, 불투이스, 이상헌의 모습이 인쇄된다. 울산은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매번 인쇄되는 선수 구성을 달리해 손수건을 제작할 예정이다.
첫 손수건에 등장할 주인공 중 한 명인 주장 신진호는 "오래 기다려 드디어 팬들을 만나 설렌다"면서 "승리의 기쁨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울산은 수원전 하프 타임 댄스 이벤트를 열어 100만원 상당의 풀빌라 숙박권, 치킨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경기장 외곽의 '팬 만족 데스크'에서는 조현우와 박정인의 선수 카드(800장씩·선착순 1명 1장 지급)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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