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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핵심 포르스베리, 즐라탄 복귀 희망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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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목) 00:09

                           

스웨덴 핵심 포르스베리, 즐라탄 복귀 희망



조추첨 결과 받아든 스웨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대표팀 복귀 추진할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웨덴 공격형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26)가 작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EURO 2016 본선을 끝으로 스웨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대표팀에서 은퇴한 작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지난 시즌 28골(컵대회 포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해 올 시즌 초반까지 출전하지 못했으나 최근 돌아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일단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16경기 62골을 기록한 자국 역사상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스웨덴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자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웨덴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은 에밀 포르스베리가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포르스베리는 독일 TV '슈포르트1'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온다면 우리에게는 당연히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르스베리는 "내 생각에는 아브라히모비치에게도 월드컵에 가는 게 그의 인생과 경력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스베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그는 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즉, 최전방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는 포르스베리가 스웨덴 대표팀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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