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4)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기려면 한 번의 찬스가 왔을 때 그것을 결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더비가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치러진다. 하지만 포그바는 아스널 전에서 퇴장을 당한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포그바는 팀원들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독려했다.
6일(현지시각), '골닷컴UK'에 인용된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체스터 더비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공격, 수비 모두에 말이다. 맨시티를 이기려면 한 번의 찬스가 왔을 때 그것을 결정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맨시티다. 공격진의 수준은 엄청나다. 그들은 언제든지 경기를 끝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포그바는 "맨시티는 올 시즌 초반부터 매우 잘해왔다. 그들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매우 강하다"라며 "경기에 나설 수는 없지만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이고,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체스터 더비의 열기는 항상 엄청났다. 그래서 뛰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다. 우리는 경기를 꼭 이겨서 그들을 따라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맨시티는 맨유보다 승점 8점 앞서 EPL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어든다.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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