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데뷔전서 ‘다름’ 증명한 모우라..“매우 만족”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822

추천 0

2018.02.19 (월) 16:07

                           

토트넘 데뷔전서 ‘다름’ 증명한 모우라..“매우 만족”



 



[골닷컴] 윤진만 기자= 단돈(?) 2500만 파운드 이적료로 토트넘홋스퍼에 입단한 루카스 모우라(26)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일 로치데일 스포틀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전에서 스피드, 발재간, 투지뿐 아니라 내친김에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팀은 3부리그 최하위팀인 로치데일과 결국 2-2로 비기면서 재경기 운명을 맞았지만, 모우라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토트넘의 기대를 일정부분 충족한 듯하다.



 



영국의 유명 전술 칼럼니스트이자 축구 베스트셀러 ‘축구 철학의 역사’의 저자로 알려진 조나단 윌슨은 “포체티노는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모우라의 활약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적었다. 현장에서 모우라의 활약상을 지켜본 그는 영국 정론지 가디언을 통해 “토트넘이 필요로 하던 선수”라는 표현까지 썼다.



 



윌슨은 전방의 손흥민을 향한 날카로운 패스(9분),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전달한 컷백(34분), 손흥민과의 활발한 교류(44분; 이대일 패스), 박스 안으로 진입해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69분)하는 장면 등등은 앞으로 팀이 기대를 걸만한 징후라고 적었다. 모우라는 후반 27분 델레 알리와 교체했다. 



 



윌슨은 “모우라는 그간 토트넘이 아마도 다소 부족하다고 여기던 스피드와 직선적인 움직임을 제공할 것이다. 토트넘 스쿼드의 깊이도 확실히 더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우라의 오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고 반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19 23:24:34

그간 토트넘이 없었던 유형의 선수다.. 드리블러 손흥민 자신의 장기 살리지 못하면 또 한번 위기 온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