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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로축구 3개 구단, 국내에서 동시 입단 테스트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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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3 (일) 13:35

                           

태국 프로축구 3개 구단, 국내에서 동시 입단 테스트



 



3명 이상의 선수를 아시아쿼터로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2009년 시작된 아시아 쿼터제는 아시아 축구의 판도를 바꿨다. 기존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에 1명의 아시아(호주 포함) 선수를 추가할 수 있는 제도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새 무대를 밟았다. 태국도 그런 무대다. 고슬기, 김승용, 이호, 김진규, 조병국, 이승희, 김철호 등이 뛰었거나 현재도 선수로 활약 중이다. 



 



태국 무대로의 진출에 새 형태가 등장했다. 태국 구단들이 국내에서 트라이아웃을 열고 좋은 기량을 보여 준 선수를 뽑아가는 것. ‘Thai Pro Clubs Tryout IN KOREA 2017’로 명명된 입단 테스트가 오는 9일부터 10일 사이 안산의 비전구장(비전FC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지난달 26일 태국 프로구단 3개의 팀(KBU FC, Chamchuri United, BU Deffo FC)과 아시아쿼터 독점계약을 맺었다. 태국 3개 프로구단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 후 뽑아가는 방식이다. 



 



이주현 하위나이트 스포츠 대표는 "태국 3개 구단의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 권한을 독점하는 계약을 맺었다. 테스트 이후 팀마다 한국 선수를 1명씩 의무적으로 뽑는 조건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보통 해외 입단테스트는 선수 선발을 100% 보장하지 않지만 이번 입단테스트는 100% 선수 선발을 한다는 게 주목할 점이다.



 



또한 선수 이력과 상관 없이 아마추어 선수도 신청이 가능하다. 연령대는 고등학교 2학년 이상부터로 제한이 없다. 오직 현장 테스트로만 평가를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는 2018년 1월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고 2월부터 리그에 참여한다는 것이 하위나이트 스포츠의 설명이다. 



 



신청은 링크 주소(https://goo.gl/forms/fjuhEIOdMUzuMruo1)를 통해 진행된다. 문의는 카카오톡 (https://goo.gl/forms/fjuhEIOdMUzuMruo1)으로 가능하다. 



 



사진=하위나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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