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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전 1안타 1볼넷 2득점…텍사스는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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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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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01 (화) 11:35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5-7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 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렸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빠른 공을 받아쳐 1, 2루 사이를 꿰뚫는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로 2루에 진출한 후, 노마 마자라의 좌익수 뜬공을 틈타 3루에 들어갔다.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선보인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내야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1-0)


 


6회 초 무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이날 2개째 삼진을 기록했다.


 


8회 초 무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타일러 올슨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본인은 1루에서 살았다. 이후 올슨의 폭투로 2루로 진루했고 프로파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코디 앨런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갔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41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4회 초 추신수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4회 말 2사 1, 2루에서 아쉬운 수비로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1-1)


 


5회 말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브래들리 짐머와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볼넷-안타를 허용한 후 제이슨 킵니스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1-2)


 


텍사스는 7회 초 로빈슨 치리노스의 1점 홈런, 8회 초 프로파와 마자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클리블랜드에게 7회 1점, 8회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4-7) 9회 초 2사 2, 3루에서 마자라가 1타점 내야 안타로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텍사스 선발 해멀스는 5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 바우어는 6.2이닝 4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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