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5이닝 9K' WSH 슈어저

일병 news1

조회 686

추천 0

2018.03.14 (수) 16:22

수정 1

수정일 2018.03.14 (수) 18:09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시범 경기에서 정규 시즌과 같은 폼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워싱턴을 담당하는 자말 콜리어 기자는 14일 (이하 한국시간) 슈어저가 뉴욕 메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콜리어는 "슈어저가 투구 수 75개를 기록했고 공 하나하나가 지난 등판보다 더 날카롭고 힘이 있었다."라며 극찬했다. 


 








 


 


1안타만 내주며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준 슈어저에 대해 포수 맷 위터스는 "슈어저는 시범 경기라고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더 나아지지 않는 것을 경계한다. 이런 부분을 잘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어저가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본인도 스프링 캠프 무대가 정규 시즌을 대비해 뭔가 시도하는 무대라는 걸 알기 때문에 안타를 맞거나 점수를 주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경기 후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투구로 모든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고 싶었다. 이 같은 투구를 해서 만족한다."라며 등판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불리한 볼 카운트 승부가 단 2번 밖에 나오지 않았고 5이닝을 소화해서 좋았다. 스트라이크를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라며 투구 내용을 복기했다.


 


계속된 인터뷰에서 슈어저는 "4회까지 좋았지만 5회에 다소 피로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피로를 극복하고 투구 수를 늘려 100%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라며 선발 투수로서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날 슈어저는 4회 초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슈어저는 메츠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커브를 던져 삼진 아웃을 시켰다.


 


같이 호흡을 맞춘 위터스는 "슈어저가 커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 같다. 오프시즌 동안 생각했던 부분이 분명하다."라고 칭찬했다.


 


오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 시즌 첫 경기 선발 등판을 준비하는 슈어저는 앞으로 3차례 더 마운드에 올라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한편, 2016~2017년 2시즌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14이닝 21탈삼진 평균 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통산 성적은 141승 75패 평균 자책점 3.30이다.


 


정종민 엠스플뉴스 번역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14 20:26:15

이번에도 슈어저는 잘하겠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