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친정팀 롯데로 복귀한 양상문 신임감독의 취임식이 11월 26일 열린다.
[엠스플뉴스]롯데 자이언츠 '제18대 사령탑' 양상문 감독의 취임식이 열린다.롯데는 11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제18대 양상문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연다”고 발표했다.양 감독은 2004년 롯데 제11대 감독으로 취임해 2005년 10월까지 팀을 맡았다. 당시 양 감독은 이대호(롯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장원준(두산 베어스) 등 미완의 선수들이 스타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13년 만에 다시 롯데로 돌아온 양 감독은 10월 19일 조원우 전 감독을 대신해 롯데 신임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이었다.취임식엔 롯데 전(全) 선수단 및 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양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양 감독이 취임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은 취임식 종료 후 1층 인터뷰실에서 한다.현재 양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양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은 11월 25일 훈련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박찬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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