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에 따르면 다저스는 4일부터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선발투수로 4일엔 알렉스 우드, 5일엔 리치 힐 그리고 6일엔 류현진을 각각 예고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아쉽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이번엔 메츠를 상대로 다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류현진과 상대하는 메츠 선발 투수는 우완 잭 휠러(9승 7패 평균자책 3.37). 휠러는 최근 3경기서 연달아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메츠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시절 잠재력이 이제야 빛을 보는 모양새. 특히 올해 8월 평균자책은 1.13으로 훌륭하다.
과연 류현진이 상승 궤도에 오른 휠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시즌 5승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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