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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올해 '특급 유망주' 게레로 Jr. 콜업 안 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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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월) 12:22

                           
토론토, 올해 '특급 유망주' 게레로 Jr. 콜업 안 한다

 
[엠스플뉴스]
 
‘특급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감한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팬들은 2019년까지 기다려야 게레로 주니어를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콜업 불발 소식을 기사에 담았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빅리그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잔여 시즌을 보낸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도 유명한 게레로 주니어는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MLB 파이프라인도 그를 2018년 미드시즌 유망주 전체 1위에 올리며 그의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성적도 훌륭했다. 상위 싱글A와 더블A(OPS 1.120)를 폭격하며 만 19세의 나이에 단숨에 트리플A 무대를 밟았고, 트리플A에서도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343 5홈런 15타점 OPS .974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에 9월 확장 로스터 때 게레로 주니어가 빅리그로 콜업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생겼다. 하지만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콜업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이는 FA 자격 획득 시기를 늦춰 1년이라도 더 그를 보유하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한편, ‘스포츠넷’에 따르면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서 실력을 쌓으며 다음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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