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LA 다저스가 지구 1위를 재탈환했다.다저스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켐프의 9회 말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3-2로 승리했다.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5회 맥스 먼시가 우월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애리조나는 7회에 따라붙었다. 폴 골드슈미트와 다니엘 데스칼소가 안타-볼넷으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를 끌어내렸다.라이언 매드슨을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애리조나는 알렉스 아빌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홈에서의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챌린지를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그리고 9회 초 애리조나는 리드를 뺏어왔다. 데스칼소가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역전 1점 홈런을 작렬했다. (1-2)하지만 맷 켐프가 2경기 연속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브래드 박스버거에게서 연속 볼넷을 얻어낸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켐프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켐프는 2경기 연속 팀에 결승타를 선물하며 또 한 번 영웅이 됐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끌어내리고 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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