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신성’ 로날드 아쿠냐(20)가 시즌 7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 역대 타이기록을 썼다.아쿠냐는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7경기에 OPS .716을 기록, 잠시 주춤했던 아쿠냐는 9월 1일 피츠버그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홈런은 첫 타석에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피츠버그 선발 닉 킹험의 2구 속구를 공략해 좌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아쿠냐의 시즌 23호포. 홈런 비거리는 430피트(약 131m)를 찍었다.애틀랜타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남겼다. 아쿠냐는 이번 홈런으로 시즌 7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작성하며 애틀랜타 한 시즌 최다 리드오프 홈런 기록 보유자 마키스 그리솜(1996년-리드오프 7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편, 아쿠냐는 올 시즌 타율 .294 23홈런 50타점 11도루 OPS .936을 기록,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다.애틀랜타 한 시즌 최다 리드오프 홈런1위 로날드 아쿠냐(2018)-7홈런마키스 그리솜(1996)-7홈런3위 펠리페 알루(1966,1967)클라우델 워싱턴(1984)ML 신인 한 시즌 최다 리드오프 홈런1위 크리스 영(2007)-9홈런2위 로날드 아쿠냐(2018)-7홈런핸리 라미레즈(2006)-7홈런노마 가르시아파라(1997)-7홈런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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