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다르빗슈 유(31, 시카고 컵스)의 복귀 과정이 순조롭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2이닝 동안 투구수 31개를 소화했다’고 보도했다.지난 5월 24일 우측 삼두근을 다친 다르빗슈는 8월 5일엔 불펜투구(55구)를 소화하며 재활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엔 조 매든 감독과 짐 히키 투수코치 그리고 메디컬 스태프가 지켜보는 앞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이상 없이 소화했다.이에 현지에선 다르빗슈가 조만간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2018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 26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다르빗슈는 부상 전까지 1승 3패 평균자책 4.95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한편,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다르빗슈를 상대한 토미 라 스텔라는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오른 다리를 강타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이날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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