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연속 출루 기록을 40경기로 늘렸다.추신수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소속팀 텍사스도 5-2로 승리했다.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한 추신수는 첫 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말 1사 1루에서 초구를 밀어쳐 좌측 안타를 만들어냈다.출루 행진은 계속됐다. 추신수는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284에서 .287로 끌어올렸다.한편,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마이너는 7회 1사에서 에릭 호스머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텍사스 타선도 집중력을 선보였다.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연속 2루타를 터뜨렸다. (1-0) 루그네드 오도어의 몸에 맞는 공 이후 주릭슨 프로파가 좌전 적시타로 벨트레를 불러들였다. (2-0)4회와 7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4회 1사 1, 3루에서 드쉴즈의 적시타, 7회 2사 2루에서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적시타가 터졌다. (4-0)8회 초 위기가 찾아왔다. 텍사스는 1사 1, 3루에서 오스틴 헤지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만루에서 에릭 호스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점 차로 쫓겼다. (4-2)하지만 8회 말 라이언 루아가 분위기를 가져오는 1점 홈런으로 5-2를 만들었다. 키오니 켈라가 9회를 마무리하며 텍사스는 지난 경기 역전패를 설욕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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