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Mr. 3P’ 피터슨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일병 news2

조회 250

추천 0

2018.01.11 (목) 21:46

                           

[투데이★] ‘Mr. 3P’ 피터슨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QJ 피터슨이 KGC인삼공사의 ‘Mr. 3P’가 됐다.


 


피터슨은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피터슨은 2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전까지 무리한 슛 셀렉션으로 김승기 감독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했던 그였지만, 오늘 만큼은 ‘Mr. 3P’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피터슨은 “팀 전체적으로 모두 잘 풀린 경기였다. 특히 3점슛이 잘 들어갔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필요한 시점에 슛이 들어갔고 선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피터슨은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2017년 11월 19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성공시킨 자신의 최다 3점슛 기록인 7개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피터슨은 성숙한 마인드를 보이며 “전혀 아쉽지 않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록은 크게 관심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내무대에 첫 발을 디뎠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피터슨은 어느덧 KGC인삼공사가 상승세를 탄 원동력으로 불리고 있다. 피터슨은 “시즌이 지나가면서 팀원들이 잘 맞아가고 있다. 중요한 시점에서 승리를 계속 따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도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며 특유의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피터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덩크슛 컨테스트는 피터슨에게 욕심이 날 수 있는 이벤트. 많은 농구팬들이 디온테 버튼과 피터슨의 덩크 대결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진지함의 끝판왕 피터슨은 역시 달랐다. “딱히 준비한 건 없다. 기술이나 트릭도 필요하지 않다. 그 날 보여 주겠다”고 말이다.


 


# 사진_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8.01.11 23:41:02

승리도 중요하지만 기록도 쌓아보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