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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골밑 장악한 오세근 “상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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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목) 21:41

                           

[투데이★] 골밑 장악한 오세근 “상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경기라 굉장히 중요했다.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분 좋다.”


 


‘라이언 킹’ 오세근이 펄펄 날았다. 1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오세근은 26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오세근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는 100-8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오세근은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초반에는 밀렸지만, 2~3쿼터에 3점슛이 터지며 저절로 공수 밸런스가 맞아 떨어졌다. 가장 중요했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브랜든 브라운을 제외하곤 밀리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또 오세근은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경기라 굉장히 중요했다. 이 경기 승리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전반기를 돌아본 오세근은 “초반에는 문제점이 많았다. 그래도 (QJ)피터슨이 들어오면서 빨리 적응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슛이 좋아 우리 팀의 약점이었던 외곽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외곽이 조화를 이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금만 더 단단해지면 높은 곳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라봤다.


 


14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오세근은 자신이 뽑은 선수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성 있는 선수들을 많이 뽑고 싶었다. 3분의 2정도는 잘 뽑은 것 같다. (이)정현이와 번갈아가며 뽑아야 했기에 100% 만족은 못 한다. 그러나 아쉽지는 않다. 재밌는 경기 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장신 선수들을 다수 지명한 오세근은 “2m의 장신 선수들이 코트에 모두 나타나면 재밌을 것 같다. 물론,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지만 말이다”라며 웃음을 보인 채 앞으로 펼쳐질 올스타전을 꿈꿨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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