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남대 1부 결선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남대 1부 6강 토너먼트 대진을 추첨, 확정 발표했다. A조에서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B조는 연세대와 경희대, C조는 단국대와 상명대가 각각 조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4강 직행의 행운을 얻은 팀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4강에 직행하며 체력을 아끼게 됐다.
먼저 18일에 열리는 6강 첫 경기에서는 C조 2위 상명대와 A조 2위 성균관대가 맞붙는다. 상명대와 성균관대는 조별 예선에서 각각 2승 1패를 거두고 결선에 올랐다. 이어 6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B조 2위 경희대와 C조 1위 단국대가 4강행을 다툰다. 단국대는 3전 전승을 거두며 치열했던 C조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4강 직행의 행운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
이후 상명대와 성균관대 경기의 승자는 19일 연세대와 결승행을 다투며, 경희대와 단국대 경기의 승자는 고려대와 맞붙는다. 20일 오후 2시에는 남대 1부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편 18일부터 진행되는 남대 1부의 결선 경기는 MBC SPORTS+의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7-16 김용호([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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