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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cm의 장신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 KBL 컴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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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16:44

                           

193cm의 장신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 KBL 컴백하나?



[점프볼=민준구 기자] 브랜든 브라운의 KBL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브라운이 국내무대로 다시 컴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 49경기 출전 평균 23.2득점 11.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라운은 193cm의 작은 신장에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바 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데이비드 사이먼 등 국내무대를 주름잡은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친 브라운은 2018-2019시즌에 돌아올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전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몸값을 불러 문제가 됐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었다.

2018-2019시즌부터 시행된 신장 및 연봉 제한으로 외국선수 선택의 폭이 좁혀진 10개 구단은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 경력자 역시 후보군에 있으며 브라운은 0순위로 지목됐다. 아니나 다를까, 현재 모 구단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며 국내무대 컴백을 암시했다.

최근, 입국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구 팬들 사이에선 브라운의 거취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나타냈다. 브라운의 입국 이유는 모 구단과의 계약 때문이며 현재는 미국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현재 KBL 10개 구단 중, 두 명의 외국선수를 확정지은 건 삼성이 유일하다. 나머지 9개 구단 대부분 장신 외국선수 계약을 마쳤지만, 단신 외국선수 선택을 확정짓지 않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7-1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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