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이문규 감독이 여자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화순 감독은 3x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28일 이문규 감독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편, 3x3 대표팀 감독으로는 1984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화순 감독이 선임됐다.
이문규 감독은 현대, 신세계, KB, 상해 튜나 등 다양한 곳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 왔다. 1996 애틀란타올림픽, 2000 시드니올림픽 등 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01~2002년까지 여자농구대표팀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신설된 3x3 농구대표팀은 김화순 감독이 지휘한다. 동주여고 및 2015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코치로 부임했던 김화순 감독은 첫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됐다.
이문규 감독과 여자농구대표팀은 6월 25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과 FIBA 월드컵 대비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3x3 농구대표팀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018 3x3 코리아투어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다. 지난 27일 열린 8차 코리아투어 서울대회에선 WKBL 위시스(박지은, 김진영, 이소정, 편예빈)와 호프스(이은지, 김진희, 최규희, 정금진)가 우승, 준우승을 차지해 최종 선발전에 진출했다.
# 사진_점프볼 DB, 삼성 제공
2018-05-28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