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 가사니가, 스페인 엘체로 임대…제드송은 임대 종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손흥민(29)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골키퍼(GK) 파울로 가사니가(29·아르헨티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엘체로 임대 보냈다.
토트넘은 가사니가를 이번 시즌 종료까지 엘체로 임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사니가는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에서 뛰다 2017년 8월 토트넘에 입단했으나 공식전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버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조 하트도 영입해 가사니가는 이번 시즌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으나 가사니가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임대 관련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8월 2부리그 밀월로 임대 보냈던 2002년생 공격수 트로이 패럿(아일랜드)은 3부리그 입스위치 타운으로 다시 임대했다.
지난해 1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18개월 계약으로 임대됐던 미드필더 제드송 페르난드스(22·포르투갈)는 기간 종료로 팀을 떠난다.
임대 당시 페르난드스에겐 완전 이적 옵션이 적용됐으나 조제 모리뉴 감독의 눈에 들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12경기에 출전한 페르난드스는 이번 시즌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리그컵 1경기에만 나섰다.
페르난드스는 원소속팀 벤피카로 돌아가는 대신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다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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