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실즈, 마이너 계약으로 텍사스 복귀…초청 선수로 캠프 합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외야수 딜라이노 디실즈(29)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1년 만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돌아왔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자유계약선수(FA) 디실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며 "디실즈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디실즈의 소속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다.
디실즈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텍사스는 2014년 12월 룰5드래프트에서 당시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던 디실즈를 지명했다.
디실즈는 2015년 8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추신수와 오랫동안 함께 뛰어, 디실즈는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텍사스에서 5년 동안 5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출루율 0.326, 장타율 0.340, 18홈런, 106도루를 올린 디실즈는 2019년 12월 팀을 떠났다.
당시 텍사스는 코리 클루버를 영입하고자, 디실즈와 이매뉴얼 클라세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내줬다.
디실즈의 2020년 성적은 37경기 타율 0.252, 출루율 0.310, 장타율 0.318이다. 도루는 3개 성공했다.
디실즈는 장타력이 떨어지지만, 주력을 갖췄다.
장단점이 뚜렷한 디실즈는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팀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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